삼성운용, 연기금투자풀에 ‘국민성장펀드’ 최초 도입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29 13:35  수정 2026.05.29 13:36

새로운 투자 플랫폼 제시

중장기 수익성·국가 성장전략 연결

삼성자산운용이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 출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국민성장펀드를 연기금투자풀에 최초 도입하며 혁신 성장 투자 확대에 나선다.


투자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공공성을 제고하려는 연기금 자산운용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정책성과 시장성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 출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금·공공기관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해 국민성장펀드 설계 배경과 운용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하는 정책형 투자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는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국내 혁신기업 ▲전략산업 ▲미래 성장테마 등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연기금투자풀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금·공공기관은 ‘연기금 국민성장펀드 1호’ 출자를 통해 투자 수익과 공적 기능 강화를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투자풀 내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국민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과 재정모펀드 조성 초기부터 연기금투자풀 참여 기금·공공기관을 위한 전용펀드 구조를 설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명중 기획예산처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기금 자산운용 정책 방향과 혁신성장 투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기금·공공기관의 안정적 운용기조를 유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수익률 개선뿐 아니라 국민경제 성장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혁신 생태계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성장펀드 도입은 기금·공공기관이 국민 경제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투자풀사업본부장은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한 정책 펀드를 넘어 연기금의 중장기 수익성과 국가 성장 전략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 등 공공성을 확보한 다양한 투자 상품의 추가 도입을 통해 관련 투자플랫폼을 활성화하고, 기금·공공기관의 수익성 제고와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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