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문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수용…낮은 자세로 임할 것"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1.04.08 18:00  수정 2021.04.08 17:27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수용…낮은 자세로 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8일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달한 입장문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어준 "마지막 방송? TBS는 독립재단이라 어렵다"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자 '퇴출 위기'에 몰린 방송인 김어준씨가 방송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어준씨는 8일 방송에서 "마지막 방송인 줄 아는 분들도, 마지막 방송이길 바라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그게 어렵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여당 편향 방송이라며, 설립 목적에 맞게 교통·생활정보를 제공하라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중단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씨는 "TBS는 독립재단이다. 시장 시절에 오세훈 당선인은 TBS를 서울시 홍보방송으로 인식했다. 그래서 방송개입이 많았는데 시장의 영향력으로 TBS가 독립되도록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복지장관 "AZ 접종 계속해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이득을 강조하면서 '혈전' 논란으로 접종이 일시 중단된 만 60세 미만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병관리청의 전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분 접종 중단 결정에 대해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젊은층에서 면역반응이 세고, 국내에서 혈전 부작용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질병청이 이번 주 여러 혈전, 백신 전문가와 유럽의약품청(EMA)의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 재개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질병청은 전날 EMA 발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만 60세 미만에 대해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했고 학교·돌봄 인력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해선 접종 일정을 연기했다.



▲"차기 대권 적합도…이재명 24% 윤석열 18% 이낙연 10%"


차기 대권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수위권 경쟁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윤 전 총장은 18%로 7%포인트 하락, 2위로 내려앉았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주째 10%에 머물렀다.



▲민주, 지도부 총사퇴…내달 2일 당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당대표 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주셨다. 철저하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달 9일에서 2일로 1주일 앞당기기로 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도 당초 전대 이후인 5월 중순에서 오는 16일로 한 달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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