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3집 '위 플레이', 3월 17일 오후 6시 발매
ⓒ플레이엠
그룹 위클리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위클리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세세히 들려줬다.
2020년 6월 데뷔 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달성하는가 하면,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같은 해 데뷔 신인 걸그룹 최고 초동 판매량과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높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앨범 발매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위클리의 리더 수진은 “작년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니 3집 ‘위 플레이’는 한층 성장한 위클리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을 비롯해 ‘야미!’(Yummy!) ‘럭키’(Lucky) ‘Uni’ ‘나비 동화’ 등 5곡이 수록됐고 라이언 전, 서지음, 서정아, 김이나,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멤버 신지윤은 앞선 앨범들에 이어 이번에도 자작곡을 수록했다.
지윤은 “‘위 플레이’는 소중한 일상을 담은 앨범이다. 10대들이 소중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인데, 평범한 일이 가장 어려웠던 2020년이었다. 이러한 시국을 반영해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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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애프터 스쿨’은 레게와 트랩 비트가 버무려진 팝 넘버로, 역동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톡톡 튀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위클리의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에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한 곡으로, 작곡가 라이언 전과 작사가 서지음·서정아가 참여했다.
재희는 “이번 곡은 데뷔곡 ‘태그 미’와 ‘지그재그’와 연결되는 곡이다. 위클리만의 발랄한 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담았다”면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로 활기 넘치는 위클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뚜렷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위클리는 “오래 꿈꿔오던 데뷔를 한 것만으로 감사한데, TV로만 보던 시상식에 참여해 상을 받고 바라던 신인상을 받게 돼 기뻤다. 아직 팬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꼭 팬들을 만나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고, 무대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또 “데뷔해서 시상식에 가는 게 꿈이었고,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였는데 작년에 둘 다 이뤘다. 위클리라는 이름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앞으로 노력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위클리라는 이름을 알리고 대중들에게 매일매일 즐거운 일주일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위클리의 미니 3집 ‘위 플레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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