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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협력사노조 파업으로 11일까지 울산공장 생산 중단


입력 2021.01.04 17:06 수정 2021.01.04 17:07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강관 및 경량화제품 생산 차질

현대제철CI ⓒ현대제철 현대제철CI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협력사 노조파업 지속에 따라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주간과 야간 각각 4시간씩 하루 8시간 동안 생산을 멈춘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장 가동시점은 오는 11일로 예정됐다.


주간조 경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4시간 가량 생산이 중단되고, 야간조는 새벽 2시 30분부터 새벽 6시 30분까지 4시간 가량 생산이 중단된다.


이번 부분 파업으로 강관 및 경량화제품 생산이 중단된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은 2019년 기준 7827억 원으로 현대제철 연결기준 전체 매출의 3.8%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현대제철 울산 공장 사내 10곳의 하청업체 소속 600여 명의 노동자들은 10개 하청업체 대표단을 상대로 임금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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