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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윤석열 징계 강행하나, 진중권 추미애 사조직 '하나회'에 비유, 홍남기 집값 동향에 "진정세가 주춤", 혜민스님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 '족발쥐' 과태료 50만 원


입력 2020.12.02 18:00 수정 2020.12.02 17:1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청와대 제공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법무차관에 '우리법' 출신 이용구 내정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고기영 법무부 차관 후임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용구(사법연수원 23기·56)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차관 임기는 3일부터 시작한다.


공석이었던 징계위원장인 법무부 차관 자리가 채워지면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위한 징계위는 예정대로 4일 열리게 된다. 이 차관은 판사 시절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핵심 회원으로 활동했다.



▲진중권 "추미애 보안사령관이 검찰 좌지우지"


진중권 전 동양대 명예교수는 2일 "검찰 내 '하나회'를 척결해야 한다"며 "추미애 보안사령관이 검찰과 법무부를 장악하는 데에 활용한 인맥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이 '하나회'와 같은 성격의 사조직으로 활용한 인맥들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심재철 법무부 감찰국장,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꼽았다.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을 보안사령관으로 비유하며 추 장관이 자신의 사조직이나 다름없는 이들을 활용해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고 검찰을 제멋대로 좌지우지해왔다고 지적했다.



▲홍남기 "집값 매수심리 진정세가 주춤"


정부·여당 인사들의 부동산 민심을 못 읽는 발언이 연이어 논란이 된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수심리 진정세가 주춤하다"고 최근 집값 동향에 대해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같은 달 3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파트를 '빵'에 비유하며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발언했다.



▲혜민스님 '리버뷰'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


'남산뷰' 건물주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이스트강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을 가진 미국 뉴욕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JOO)'라는 인물의 부동산 등기 이력을 보면, 그는 2011년 5월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N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약 6억7000만원)에 사들였다.


미국 국적인 혜민스님의 이름은 라이언 봉석 주다. 이를 바탕으로 뉴욕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들인 라이언 봉석 주와 혜민스님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족발 배달 음식서 살아있는 쥐 '꿈틀'…과태료는 50만 원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야식으로 주문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반찬 부추 무침 사이에서 꿈틀대는 쥐가 나왔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식약처의 의뢰에 따라 관할 구청은 이 업체에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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