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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2위’ KBL 역대 최장수 감독은?


입력 2020.05.16 13:20 수정 2020.05.18 09:1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유도훈 감독 최근 2년 재계약에 성공

전자랜드에서만 11년째, 292승 거둬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 뉴시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 뉴시스

유도훈 감독이 앞으로 2년 더 인천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구단 역대 최장수 감독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전자랜드는 15일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에 성공, 2021-22시즌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유 감독은 감독대행 시절 포함 무려 11년째 전자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기록들을 써나갈 예정이다.


구단 측에 따르면,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31승(안양 KGC 시절 포함)을 기록, KBL 역대 감독 최다승 6위에 올라있다. 전자랜드에서는 감독대행 시절을 포함해 292승을 거둬 앞으로 8승만 더하면 유재학 감독에 이어 한 팀에서 300승을 올린 역대 두 번째 감독이 된다.


KBL 감독들 중 최다 경기, 최다승 등 많은 기록을 보유한 이는 전설이 현재 진행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다.


KBL 10개팀 최장수 감독. ⓒ 데일리안 스포츠 KBL 10개팀 최장수 감독. ⓒ 데일리안 스포츠

유재학 감독은 2004-05시즌 팀을 맡은 뒤 15년 이상 머물며 역대 최장수 감독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재학 감독이 써나간 기록도 대단하다. 정규리그 852경기는 당연히 역대 1위이며 최다승(512승)은 물론 6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창진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전 감독은 원주 DB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 408경기를 지휘하며 3번의 감독상과 우승을 맛봤다. 이후 부산 KT로 이적한 뒤에는 2번의 감독상 수상을 추가, 이 부문 역대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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