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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文대통령 "대구·경북 중심으로 철저한 진단검사 실시"


입력 2020.03.10 19:23 수정 2020.03.10 19:24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관계 부처로부터 방역 대책 추진 상황 보고 받아

요양원 등 밀집 공간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 부처 장관으로부터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26분까지 청와대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오는 18일께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 중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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