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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늘부터 코로나19 대응 위해 '24시간 비상체제' 전환


입력 2020.03.04 15:39 수정 2020.03.04 15:3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文대통령 지시 이행…靑 "의료진 헌신·국민적 동참에 부응"

청와대가 4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청와대가 4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자료사진) ⓒ청와대

청와대가 4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모든 정부 조직의 코로나19 비상체제 강화'를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모든 정부기관은 더욱 헌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을 뒷받침하고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적 동참에 부응하려 한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를 방역과 경제에 비상하게 대응하는 범정부 긴급대응 체계로 확장코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의 모든 비서실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주중과 야간, 심야, 휴일, 주말에 당직자 근무 등으로 실시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또 비서실장 주재로 비상대응 TF 회의를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날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방역과 경제에 대한 비상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중대본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더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때까지 정부의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 상황실 체제로 전환해 가동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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