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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국당과 신당 명칭 협상할 것…혁통위 창준위 법적 근거 없어"


입력 2020.02.04 11:13 수정 2020.02.04 11:14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한국당은 '통합신당'? 우리 당도 생각해 볼 것화

유승민·황교안 곧 만나니 진도 보고 순차적 진행

혁통위의 창준위, 법적으로 필요 없고 근거 없어"

새로운보수당 당대표단회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로운보수당 당대표단회의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과 통합 신당 명칭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에서는 '통합신당'이 좋다고 한 것 같은데 우리 당도 생각을 해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 대표는 이어 "한국당이 좀 빨리 가는것에 대해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과 황교안 대표가 조만간 만난다고 하니 그 진도를 보고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 논의 플랫폼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오는 6일을 목표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양당의 신설합당에는 법적으로 창준위가 필요 없다는 것이 정당법 19조 내용에 명확히 있다"라며 "필요 없는 걸 굳이 만들 필요는 없지 않나, 혁통위도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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