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기물처리공장·요양원서 화재 잇따라

스팟뉴스팀

입력 2019.03.02 15:12  수정 2019.03.02 15:13

사상자는 없어…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1일 오후 8시 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요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건물에는 입원 환자 등 24명(남 4명·여 20명)이 있었지만 모두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차량 20대와 소방인력 4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포항시 북구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않은 불이 나 야적장에 있던 폐기물 더미를 태워 1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32명을 포함해 6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3시간 3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 등은 야적장 폐기물 더미에서 열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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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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