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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 화재, “불났다 나와라” 소리치던 업주...왜 홀로 숨졌나


입력 2018.12.24 16:06 수정 2018.12.24 16:08        문지훈 기자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천호동의 성매매업소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이를 가장 먼저 알아챈 업주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문이 생겼다.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있는 한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건물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불은 1층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의 2층은 여성들이 합숙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차성 천호동 집장촌 상인회장은 “사망한 박 씨는 해당 업소 사장”이라며 “불이 났다고 계속 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결국 본인이 못 나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폭발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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