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홍영표 "靑 특활비도 축소…국회 운영위에 소위 만들어 관련 논의해야"


입력 2018.07.06 17:01 수정 2018.07.06 17:02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여야 4당 원내대표들 합의…투명한 제도개선 필요"

"여야 4당 원내대표들 합의…투명한 제도개선 필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및 민생평화상황실 팀장 연석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및 민생평화상황실 팀장 연석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깜깜이식 운영 논란이 불거진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와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성남 중원구에 있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아이에스시(ISC) 본사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회동을 가진 홍 원내대표는 "4당 원내대표들 간에 (관련) 이야기를 했다"면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되면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특활비에 대해 문제점이 나왔으니 투명한 방식으로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면서 "투명하게 제도화할 분야가 있다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 폐기할 텐데 다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청와대 특활비를 축소한 점을 언급하며 "운영위에서 제도개선 소위원회를 만들어서 특활비가 정말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떻게 더 투명하게 제도화할 건 지 논의해서 정기국회에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현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