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두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두 의원의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가 현직 국회의원 등의 외압으로 지난해 4월 조기 종결됐다고 폭로했다.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권 의원과 염 의원이 강원랜드에 채용청탁을 하고, 춘천지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게 됐다. 한편 수사단은 지난달 20일 권 의원의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7일에는 권 의원의 전 비서관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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