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4일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민은 현재 임신 6개월째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다"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됐다.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해 2018년에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허민 씨의 출산 후 두 사람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해 6월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정인욱은 삼성 라이온스 투수이며, 허민욱은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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