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본명 송주영)와 9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18일 윤보미의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윤보미가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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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와 라도는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윤보미는 2011년 4월 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놨고, 내년에는 15주년 활동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윤보이 역시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이야기를 이렇게 전하고 될 줄은 몰랐지만, 저의 오랜 친구 같은 판다들에게는 꼭 먼저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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