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박근혜 대통령은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생일축하 인사차 관저로 찾아가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전달받고 오찬을 함께 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에 몰린 상태에서 맞이한 생일인 만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 이후 참모진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일 '떡국 조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4년 취임 후 첫 생일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지난해 생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 대통령 생일을 하루 앞두고 친필 축하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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