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경질, 이청용 해뜰날 오나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12.23 08:19  수정 2016.12.23 08:27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경질된 파듀 감독. ⓒ 게티이미지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앨런 파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듀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예정된 수순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4승 3무 10패(승점 15)로 리그 17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선덜랜드(승점 14)와의 격차는 사실상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듀 감독은 지난해 1월, 부진에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10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15위로 삐걱거리기 시작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강등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파듀 감독의 경질설이 끊임없이 대두됐다.

파듀의 경질로 이청용의 출전 기회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이청용은 올 시즌 팀의 주전 계획에서 철저하게 배제되며 좀처럼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곧 시작될 박싱데이 지옥일정에서 이청용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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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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