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 최순득 연예인 의혹 해명 "10년 전 일…억울하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1.29 17:32  수정 2016.11.30 15:45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했다. ⓒ MBC

방송인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강석은 29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최순득과 아는 사이였던 건 맞지만, 이미 10여 년 전 일"이라며 "마치 그 분과 어떤 관계에 있는 것처럼 비치는 건 억울하다"고 말했다.

강석은 최순득에 대해 "연예인 좋아하는 강남의 돈 많은 중년 여자로 생각했다"면서 "알다시피 연예인들 주변에 맴돌며 밥 사고 술사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나. 축구단장을 맡고 있다 보니 그런저런 이유로 자연스럽게 어울렸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특혜를 받거나 대가를 주고받은 일이 전혀 없다면서 "그나마 10여 년 전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팩트'는 28일 한 중견가수 A씨의 증언을 통해 "강석과 최순득이 막연한 사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강석은 현재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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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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