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류한수마저 8강 탈락, 그랜드슬램 실패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17 00:02  수정 2016.08.17 07:53
아쉽게 8강전에서 탈락하며 그랜드슬램이 무산된 류한수. ⓒ 연합뉴스

한국 레슬링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류한수가 8강서 무릎을 꿇었다.

류한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8강전에서 아르메니아의 미그란 아루티우냔에 1-2 패했다.

앞서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류한수는 16강전에서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토마스 로린츠를 4-0으로 손쉽게 꺾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루티우냔의 벽에 부딪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류한수는 1피리어드에서 2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2피리어드 들어 만회에 나선 류한수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1점만 올리는데 그쳤고, 추가 점수를 쌓지 못해 탈락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한국 레슬링 사상 네 번째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류한수의 도전은 물거품 되고 말았다. 류한수는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4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휩쓸며 올림픽 우승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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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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