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세계랭킹 101위 릴리 장 꺾고 16강행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08 23:31  수정 2016.08.08 23:47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16강전에 진출한 서효원.(자료사진) ⓒ 연합뉴스

미국의 릴리 장 상대로 4-1 완승

‘탁구 얼짱’ 서효원이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8위 서효원은 8일(한국시각)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탁구 32강전에서 미국의 릴리 장을 세트스코어 4-1(11-8, 11-8, 7-11, 11-7, 11-6)로 물리쳤다.

세계랭킹 101위 릴리 장을 상대로 1,2세트를 11-8로 따낼 때까지만 해도 무난히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서효원은 3세트 들어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면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7-11로 세트를 잃었다.

하지만 서효원은 4세트 들어 다시 안정을 찾으면서 11-7로 다시 도망갔다. 이후 서효원은 5세트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11-6으로 세트를 마무리하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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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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