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포미닛의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이 큐브와 재계약을 두고 논의 중이다. 현아만 재계약 한 상태로, 사실상 데뷔 7년 만에 해체수순이다.
포미닛은 이달 중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09년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했으며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미쳐' 등을 히트시켰다.
포미닛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설립과 함께 비스트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그룹이다. 앞서 비스트 역시 장현승이 탈퇴, '7년 징크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비스트는 금일을 기점으로 장현승이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장현승은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빅뱅 다큐’를 통해 얼굴이 알려진 후 2009년 6인조 보이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필리핀 팬미팅과 대만 팬미팅에도 연이어 불참하는 등 탈퇴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행사 등에서의 태도 논란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