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혜리 애틋한 첫키스…"개 꿈이야"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1.09 00:37  수정 2016.01.09 00:38
'응답하라1988' 박보검과 혜리가 처음으로 입맞춤 했다. 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1988' 박보검과 혜리가 처음으로 입맞춤 했다. 하지만 이는 꿈에 지나지 않았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7회 '인생이란 아이러니2'에서는 정환(류준열)의 마음을 알게 된 택(박보검)과 그를 눈치챈 정환의 어색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덕선(혜리)를 두고 서로 거리를 두는 모습과 더불어 꿈 속 키스신까지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택은 자신을 뒤따라온 덕선에게 "잘 거니까 가"라고 말하고 잠이 든다. 하지만 택은 혜리가 자신의 곁에 누워 잠든 모습을 보며 눈물과 함께 혜리의 손을 잡고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등교하는 혜리를 보고 "언제 집에 갔냐"고 물었고, 혜리는 "네가 잠들자 마자 갔다. 무슨 꿈이라도 꿨냐. 내 꿈인가"라고 언급, 택은 "아니다. 개꿈이다"며 한바탕 꿈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응팔'에서는 1989년에서 어느 덧 1994년으로 껑충 지나 각자의 새로운 길을 걷게된 5인방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는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의 등장과 더불어 드디어 고백(?)하는 정환의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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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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