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분기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에서 총 10억4833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5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1분기 대한항공에서 5억3188만원의 급여를 수령했으며, 같은 시기 한진칼에서 5억1645만원을 받았다. 조 회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등기임원에 적용되는 연봉공개 대상이다. 조 쇠장은 한진해운의 대표이사 회장도 맡고 있지만, 한진해운의 분기보고서엔 공개 대상 기준인 5억원 이상에 해당되지 않아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앞서 지난해 4월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직에 오르면서 “회사가 흑자 전환할 때까지 연봉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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