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V 시대 맞춰 차량 플랫폼·모빌리티 기술 협력
ADAS용 고정밀 지도·차량 인포테인먼트 공동 개발
국내 ICT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확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차량 플랫폼과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차량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차세대 차량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의 차량 플랫폼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구현을 위한 고정밀 지도(HD맵)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검증을 비롯해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서비스 고도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맞는 고객 경험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넥스트라이즈에서는 그랑 콜레오스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차량에는 카카오 T 택시기사 앱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해 미래 차량 서비스 방향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AI 생성 음악 기반 'R:러쉬'와 차량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XR) 게임 'R:레이싱' 등을 필랑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국내 ICT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르노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당사가 가진 차량 개발 노하우와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집약해 '휴먼 퍼스트'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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