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양육비 관련 문서 위조 혐의, 과거 발언 뭐길래
가수 더원이 양육비 문서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채널A는 4일, 더원이 양육비 문제를 놓고 전 여자친구 이모 씨와 다툼을 벌이다 문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피소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더원은 이 씨의 양육비 요구에 지급이 마땅치 않자 자신의 전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소득을 받도록 했다는 것.
이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서 “나는 그곳에서 일하지 않았는데 더원이 꼼수를 부렸다. 난 월급을 받는 서명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원 측이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도용한 게 아니라 대표이사 개인 돈으로 주면 횡령이나 배임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더원의 발언 또한 화제다. 그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해 “결혼은 안 했고 4세 된 딸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더원은 “삶이 바닥을 쳤을 때 사기를 당했다. 집, 차, 건물까지 잃었다. 그때 상황이 너무 심하게 틀어져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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