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3살 여자 아이가 산타클로스에게 보낸 편지가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돼 동심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앨런 캠벌의 세 살배기 딸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낸 편지를 우체국에서 수취인 불명 직인을 찍어 반송했다. 지난 2014년 12월 16일 발송된 이 편지는 약 한달 후인 지난 1월 21일 다시 반송됐다. 더블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에게 보내지는 카드 중 일부가 실제로 산타마을로 보내진다. 캠벨은 “아일랜드에서 아이들이 산타에게 카드를 쓰는 일은 일종의 전통”이라며 “이번 일로 아이가 몹시 실망해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우체국 측은 오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해명을 내놓고 캠벨 가족에게 사과하는 한편 소녀에게 특별한 편지를 쓰겠다고 제안했지만 엘런이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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