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닝서프라이즈'…팀 쿡 "올 애플페이의 해"

장봄이 기자

입력 2015.01.28 10:20  수정 2015.01.28 10:26

회계연도 1분기 아이폰 판매량 46% 급증

아이폰6·6플러스 매출 증가, 중국 시장 1위 등극

아이폰6 이미지 ⓒ애플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보였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말 종료된 회사 회계연도 1분기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한 7450만대였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분기 순이익도 사상 최고치인 180억 달러를 달성했다. 주당 순이익은 3.06달러, 매출은 7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추정치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추정치 평균은 주당 순이익 2.06달러, 매출 675억 달러였다.

이번 놀라운 실적은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인기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70% 가량 급증하면서 매출은 161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4분기 처음으로 삼성전자, 샤오미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매출이 23% 증가한 3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아이패드 판매량은 2140만대로 집계,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올해는 애플페이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 페이는 매우 출발이 좋다"며 "이미 750개 은행은 물론이고 다른 기관들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는 4월 애플 워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가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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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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