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절도 피의자가 화장실을 통해 도주했다가 약 5시간만에 다시 검거됐다. 12일 오전 8시께 대구 중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여성 절도 피의자 현모 씨가 2층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검문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3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현 씨를 다시 검거했다. 현 씨는 지난 12월 대구 동성로의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1일 오후 체포되자 목걸이를 삼켜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경찰관 2명이 현 씨를 감시하고 있었지만 현 씨가 화장실에 갈 때 수갑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과정 확인이 끝나면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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