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한고은 앞에서 남자 됐다 “눈을 뜰 수가 없어”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2.06 08:37  수정 2014.12.06 08:41
허지웅 한고은. (JTBC 방송 캡처)

허지웅이 한고은 앞에서 사정 없이 흔들렸다.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튜디오 분위기도 평소와는 완전히 달랐다.

MC 신동엽을 비롯한 남성 출연진은 내내 설렌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한고은은 우아한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신동엽은 음향 핑계를 대며 “머리카락 좀 뒤로 넘겨 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의외인 인물은 허지웅. “눈을 뜰 수가 없다”며 한고은의 미모에 감탄한 허지웅은 1부가 아닌 2부부터 함께 하게 된 것을 아쉬워하며 “1부부터 그냥 다시 하자”고 나서기도 했다.

한고은은 “방송을 몰아서 봤는데 허지웅의 변천사가 보이더라. 더 멋있어졌다”며 “사랑을 받으면 몰캉몰캉 해지지 않나. 포용력이 넓어진 것 같다”며 칭찬하자 허지웅은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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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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