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가 밝힌 '식빵 키스' 비화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2.03 18:53  수정 2014.12.06 23:56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식빵 키스신'을 언급했다. ⓒ SBS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식빵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종석은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서 화제가 됐던 '식빵 키스신'에 대해 "사실 극의 흐름과 상관없는 상상 신이라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며 "그냥 아무생각 없이 찍었는데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식빵 키스는 촬영 날 아침에 처음 찍었다. 담담하게 표현해서 감독님이 연인처럼 달달하게 찍으라고 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 야릇하게 나와서 놀랐다"고 미소 지었다.

이종석은 극 중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 열혈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본명은 기하명으로 어린 시절 겪은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모든 과거를 지운 채 살아가는 캐릭터다. YGN 보도국 수습기자가 된 달포는 인하(박신혜)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박신혜는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임)을 앓는 최인하로 분했다. MSC 보도국 수습기자가 된 인하는 YGN 보도국 수습기자이자 동갑내기 친구 최달포(이종석)와 사랑에 빠진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담는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