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바비킴 합동콘서트 "YB가 남심, 바비킴이 여심 공략"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02 00:04  수정 2014.12.02 15:23
YB-바비킴 '동시상영' ⓒ 데일리안DB

합동 콘서트를 여는 YB와 바비킴이 관객을 공략할 방법을 공개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브이홀에서 YB와 바비킴의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2월 합동콘서트 '동시상영'을 여는 바비킴과 윤도현은 서로가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믿음을 드러내며, 각각 남성 팬과 여성 팬에 어필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YB는 언젠가부터 남성 팬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아예 콘셉트를 잡아 여자친구에게 억지로 끌려왔거나 그냥 할 일이 없어서 오는 남자들을 확실한 팬으로 만들기 위해 공연 구성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심 공략에 나선 바비킴은 "아무래도 이 나이에 장가를 가지 않아서 스태프들이 나를 바람둥이로 보는 것 같은데 이건 오해"라며 "그러다 괜찮다. 이런 이미지가 오히려 (팬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콘서트 '동시상영'은 YB와 바비킴이 함께 등장하는 합동 무대는 물론, 각 아티스트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담은 개별 무대까지, 열정적이고 다양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상영'은 오는 20일 대전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25일 부산, 27일과 28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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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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