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함익병 “첫날밤이 처음이었어요?” 장모 반응은?

김봉철 넷포터

입력 2013.12.30 06:20  수정 2013.12.30 06:32
함익병 장모 돌직구(SBS 화면캡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장모에 거침없는 돌직구 질문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함익병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모인 권난섭 씨와 남산에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하던 중 함익병은 장모에게 장인어른과의 신혼여행 이야기를 꺼냈다. 이유인즉슨, 장인과 장모의 신혼여행 장소가 남산이었기 때문이었다.

함익병은 “남산으로 신혼여행을 왔을 때 산을 한 바퀴만 돌고 가신 것이냐”고 묻자 권 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함익병이 “잠은 어디서 주무신 거냐”고 다시 물었고 권 씨가 “남자네 집에서 자지 어디서 자겠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함익병은 “첫 날밤이 처음이었어요?”라고 말해 장모를 당황케 했다.

결국 권난섭 씨는 “장모에게 그런 거 물어보는 게 아니다”라며 화를 냈지만 “첫 날밤이 첫 날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말해 어안을 벙벙케 하고 말았다.

MC 김원희는 “막말의 종결자”라고 꼬집었으며 함익병 아내 강미형은 “워낙 엉뚱해서 아연실색할 때가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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