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활동가 수전 솔티 “일본인 납북자 없을 것”

스팟뉴스팀

입력 2013.05.31 15:17  수정 2013.05.31 15:26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북송된 탈북 청소년 사진도 공개

30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인권 활동가 수전 솔티는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과 2년 전부터 연락해 온 것으로 확인 됐다. 오른쪽 사진은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왼쪽 사진은 솔티가 30일 공개한 탈북 청소년 사진. ⓒ연합뉴스

푸른 눈의 북한 인권 활동가로 알려진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최근 라오스에서 북송된 9명의 꽃제비 사진과 이번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이날 솔티는 북송된 탈북자 9명 중 일본인 납북자도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미국인 솔티는 그동안 수차례 한국을 방문해 국회의 표류 중인 북한인권법에 대해 규탄하는 등 북한 인권 활동가로 잘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그녀는 국내외 탈북자와도 친분이 깊고,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꽃제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관여하고 있다.

30일(미국 현지시간) 솔티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북송된 것으로 알려진 꽃제비 사진을 공개하고, 2년 전부터 15명의 탈북 학생을 지원했다고 알렸다.

공개한 사진 속 탈북자는 총 15명. 해당 사진에는 이번에 북송된 탈북자 9명 중 1명을 제외한 8명에 모습이 담겨있다. 또 ROK로 표시된 탈북자 4명은 이미 한국에 정착했고, USA로 표시된 3명은 미국에 정착했다고 전했다.

특히, 솔티는 북송된 9명 가운데 납북된 일본 여성의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솔티는 사진 속 한 탈북 청소년을 가리키며 “그렇게(일본인 납북자)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아이들은 중국 거리를 떠돌던 아이들(street kids·꽃제비)이다. 일본인 납치자의 아이라면 거리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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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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