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이병헌 실제 모습 폭로 "다정한 것 같지만…반전"

데일리안 연예 = 손연지 기자

입력 2013.03.03 11:36  수정
2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진구.

배우 진구가 이병헌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 응한 진구는 '리틀 이병헌'으로 불린 것과 관련, 실제 이병헌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숨은 스토리를 전했다.

진구는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아역으로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이병헌 소속사 식구까지 됐다"며 "후배들에겐 정말 자상하고 다정다감하신 분이다. 그런데 나한테는 굉장히 무섭게 하신다. 마냥 어려운 분"이라고 고백했다.

진구는 또, 영화 '마더'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것과 관련,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한국영화를 2, 3류 취급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더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의외의 답을 이어나가 그다운 솔직한 면모를 더욱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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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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