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 ‘풍월주’(제작-CJ E&M 공연사업부문)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에 올라 파문(?)을 일으켰다.
29일 오전 10시 뮤지컬 ‘풍월주’의 티켓판매가 시작되자, 불과 5분 만에 프리뷰 공연 8회분 티켓(2,400장)이 모두 매진된 것.
특히 ‘닥터 지바고’ ‘엘리자벳’ ‘위키드’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대극장 뮤지컬들이 제치고 실시간 티켓 예매순위 1위에 오른 건 예상치 못한 일이다. ‘닥터 지바고’에는 조승우, ‘엘리자벳’에는 김준수와 옥주현이 출연 중이다.
물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시적인 쏠림현상이 벌어진 측면이 크지만, 30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 그것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초연작이 대극장 뮤지컬들을 제치고 예매순위 1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는 1년 전부터 리딩 공연과 갈라 콘서트, 그리고 트위터 등을 통해 예비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기에 가능한 성과다. 최근에는 성두섭, 이율, 김재범, 신성민, 구원영, 최유하, 김대종, 원종환, 신미연, 임진아 등 뮤지컬계에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함으로써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끌어 올렸다.
‘공연계 젊은피’ 3인방 정민아 작가, 박기헌 작곡가, 이재준 연출이 의기투합해 올 봄 대학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풍월주’는 오는 5월 4일부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