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2)이 팀 훈련 도중 동료 선수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5일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는 ‘구자철 싸움’이라는 제목과 함께 7초가량의 동영상이 함께 게재됐다. 이 동영상은 일본의 한 TV매체가 찍은 것으로 이들은 구자철의 팀 동료 하세베 마코토(27)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다 우연히 촬영하게 됐다.
구자철과 주먹다짐을 벌인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조슈에 올리베이라(32). 조슈에는 지난 2007년 여름 상파울로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선수로 주요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조슈에는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팀 내 주전 자리를 확보했고, 이적 후 첫 시즌에서 28경기에 선발 출장(2교체)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 연착륙한 조슈에는 이듬해에도 32경기에 나섰고,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려 1경기 교체출전의 기록이 있다.
조슈에는 신장 170cm, 61kg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움직임과 대인방어 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된다. 여기에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올 시즌 팀이 치른 리그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조슈에는 5경기에 선발(4교체)로 나선 구자철과 중원에서 안정된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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