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4주째 웅크린 비트코인…큰 움직임 오나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07 09:19  수정 2026.10.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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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달러대 횡보…약 4주간 좁은 가격대

과거 장기 횡보 후 상승 흐름과 유사

모건스탠리 “블록체인 확산에 전통 금융사 수혜”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약 4주 동안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된 가격 범위에서 움직이면서, 시장에서는 다음 추세가 언제 나타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554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0.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695달러로 같은 기간 0.7% 내렸다.


시장에서는 현재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오히려 다음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브라이언 브룩셔는 "기초가 길수록 공간도 높다"며 "비트코인이 약 4주 동안 좁은 가격 구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9월 중순 이후의 흐름은 지난 여름 6만 달러대에서 장기간 횡보한 뒤 상승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는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모건스탠리는 디지털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 안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은행과 증권사 등 전통 금융기관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금융사가 유통망과 고객 기반, 규제 인프라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돼도 상당한 경제적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4시간 거래 체계가 확대되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활용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최종 이용자는 블록체인을 의식하지 않은 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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