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원 모집 목표 절반 넘어
1차 펀드 수익률 1.40%…"5년 만기 성과 봐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나흘 만에 3162억원 판매되며 전체 모집 목표액 6000억원의 52.7%를 채웠다.ⓒ뉴시스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판매 나흘 만에 모집 목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6일까지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총 3162억원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체 모집 목표액 6000억원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판매사에 남은 물량은 은행권 2059억1000만원, 증권사 77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의 잔여 물량이 434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 359억5000만원, 우리은행 338억6000만원, 신한은행 328억7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에서는 하나증권이 88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투자증권 85억6000만원, iM증권 77억1000만원, 한국투자증권 76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판매사별 잔여 물량은 가입 취소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금융위는 이날 제1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 6월 12일 설정된 1차 펀드의 이날 기준 수익률은 1.40%다.
금융위는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비상장사를 포함한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5년 만기 시점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실제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인 만큼 펀드 결성 초기인 현재의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1차 펀드 설정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각각 -14.55%, -10.60%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증시 하락에도 1차 펀드가 1.40%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대해 재정과 운용사 시딩투자액의 후순위 보강 등 장기투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적 장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