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보여준 메모리 호황…글로벌 D램 투자해볼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10.05 08:00  수정 2026.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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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신규 상장

삼전닉스에 마이크론…글로벌 핵심 기업 10종목 편입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구조적 성장·실적 개선”

ⓒ신한자산운용

마이크론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폭넓게 담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는 신한자산운용의 패시브 ETF가 출시된다. 바로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다.


해당 ETF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과 핵심 장비 업체에 투자한다.


글로벌 D램(DRAM) 대표 3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중심으로 낸드플래시(NAND)와 데이터 저장 장치 분야의 핵심 기업을 함께 편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D램부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까지 AI 인프라에 필요한 메모리·스토리지 전반에 투자한다.


편입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샌디스크·키옥시아·씨게이트·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7(Memory 7)’에 약 90%를 투자한다.


남은 10%에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램리서치·KLA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3종목을 담는다.


해외 상장 ETF와 달리 연금계좌 등 주요 절세 계좌에서 글로벌 메모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메모리 수요의 구조적 성장과 실적 가시성 개선을 고려하면 글로벌 DRAM 선도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투자 범위를 해외 메모리 기업과 글로벌 장비 업체까지 확장해 산업의 성장 기회를 함께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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