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려동물복지센터 10월 출범…‘돌봄부터 입양까지’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29 14:33  수정 2026.09.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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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치료부터 행동교정·입양상담까지…반려문화 거점 기대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지역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종합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연수구 청학동 옛 문학터널 관리동에 조성한 ‘인천광역시 반려동물복지센터’를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782㎡ 규모로 조성됐으며 국비 3억1000만 원과 시비 35억9300만 원 등 모두 39억300만 원이 투입됐다.


새 시설은 단순한 유실·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넘어 동물의 치료와 입양, 교육까지 연계하는 지역 동물복지 거점 역할을 맡는다.


보호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진과 치료를 비롯해 사회화 훈련과 행동교정, 입양 상담 등을 진행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센터 운영과 함께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확대한다.


특히 지난 7월 시작한 반려견 비문등록 시범사업에는 9월까지 모두 226마리가 등록됐다.


시는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해 비문등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동물 보호와 입양, 시민교육, 반려문화 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복지센터가 동물 보호를 넘어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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