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DMZ 사고 원인으로 '북한군 지뢰' 지목…"상응한 조치 시행" 등 [9/29(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9.29 06:00  수정 2026.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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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합참, DMZ 사고 원인으로 '북한군 지뢰' 지목…"상응한 조치 시행"


합동참모본부는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 해당 지뢰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합참은 최종 조사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명된다면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원 합참 차장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브리핑을 통해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상황 발생 직후부터 유엔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합동 조사를 추진했다"며 "22~23일에는 부상인원에 대한 진료 및 안정 가료, 24~25일에는 합참 현장조사 TF편성, 현장조사 투입시기 평가, 지휘통제 및 통신 점검 등 제반 작전준비, 26일에는 유엔사와 합동으로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 조사 등 예행연습, 27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오늘 종료되지 않아 추가 일정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합참은 △지뢰 폭발 위치는 MDL 남쪽 10여m 지점이며, 최근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변화 지역으로부터 10여m 이격된 지점으로 확인 △지뢰 폭발은 2발이었으며, 작전 당일 철수 간 추가로 1발을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 지뢰는 총 3발로 추정 △지뢰 폭발시 부상자 장구류에서 채취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TNT 성분과 갈색계열의 이물질 등 검출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 현장 확인간 식별한 화구 형태와 폭발 당시 화염에 대한 작전인원의 진술, 피해인원의 부상정도를 고려시 폭발원인은 아군의 지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진술을 근거로 북한군 목함지뢰 형태와 유사한 갈색의 수지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고 했다.


합참은 △해당 지역에 아군의 지뢰 매설 기록이 없고, 북한군이 인근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2025년 9월에 발견된 점 △국과수 1차 감정결과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되고 철제 파편이 없는 것을 고려 시 폭발 원인은 아군 지뢰가 아닌 것이 확실한 점 △1차 폭발지점 약 1m 인근지점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가 발견됐다는 진술이 있었던 점 △폭발 지점의 화구 및 폭발화염 형태, 피해장병의 부상정도, 작전인원의 진술 등을 통해 북한군의 지뢰로 추정된다는 점 등을 고려시 이번 지뢰 폭발원인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란, 트럼프 '협상 재개'에 선 그었다…“美와 새 회담 계획 없다”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협상 예고와 달리 미국과 새로운 회담을 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란 대표단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란 대표단 일정에는 미국 측과 새로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의 입장과 고려사항이 지난 22일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미국 측에 명확히 전달됐다며 “현재 미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예정된 일정을 마친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이란과의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7일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이란 측이 추가 회담 일정 자체를 부인하면서 양측의 협상 재개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다시 커졌다.


▲경찰, 신용한 충북도지사 집무실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확보


경찰이 신용한 충청북도지사의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신 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 과정에서 차명 전화를 이용해 다량의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수행원 급여를 선거캠프 관계자 소유 업체를 통해 지급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 지사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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