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 선봬
세포주, 배양공정 통해 공정 혁신 이뤄
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세포정제 공정개발팀장(상무)이 23일(현지시간) 2026 BPI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 바이오 시장에 K-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혁신 역량을 선보였다. 고객사 유치를 위해 어떻게 하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결을 알린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6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 참석했다. 올해는 단독 부스를 통해 3차원 종양 모델 '삼성 오가노이드'와 위탁개발(CDO) 역량, 다중 모달리티 생산 등을 앞세웠다.
단독 부스는 월 그래픽(Wall Graphic) 전시와 전문가 발표로 구성됐다. 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세포정제 공정개발팀장 상무는 23일 BPI 단독 부스에서 통합 제조 및 품질관리(CMC)에 기반한 분자별 맞춤형 공정으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개발 기간을 3.5개월 줄인 사례를 공개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의 다양한 공정 혁신 성과가 소개됐다. 김영희 삼성바이오로직스 세포주개발그룹장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초기 단계부터 완제품 효능에 부합하는 우수한 세포주만 골라 통제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소정 배양공정개발그룹장은 배양공정 강화 플랫폼을 통해 세포 배양 과정에서 생산 수율(타이터)를 2배까지 늘리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회와 함께 열린 '세포·유전자 치료제 국제학회(Cel l& Gene Therapy International)'에도 참석했다. 가르시아 아비게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기술그룹장은 첨단 바이러스 치료제의 품질을 정확히 측정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BPI를 통해 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에 이르는 독보적인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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