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말레이시아 꺾고 4강행…12년 만의 금메달 도전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9.27 17:25  수정 2026.09.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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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애·안수진 연속골로 2-1 승리…A조 2위로 조별리그 마쳐

30일 준결승서 B조 1위와 격돌…인도 유력

2026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하키대표팀.ⓒ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하키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4승1패, 승점 12를 기록해 5전 전승의 중국(승점 15)에 이어 A조 2위로 4강 티켓을 따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는 20골을 넣고 5골을 내줬다.


한국은 1쿼터 막판 박승애(kt)가 페널티 코너를 득점으로 연결해 먼저 앞섰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안수진(평택시청)이 필드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4쿼터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B조에서는 인도가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 있어 준결승 상대로 유력하다.


한국 여자 하키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막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과 함께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아시안게임 하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여자부 우승국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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