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뜨는 청라하늘대교”…THE SKY184 인기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22 14:48  수정 2026.09.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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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3000명 방문…하늘전망대 이용률 90% 넘어

미디어 라운지·공연·체험 프로그램 더해 관광공간 확장

청라하늘대교 전경 ⓒ 인천관광공사 제공

가을을 맞아 청라하늘대교(사진) 관광시설 THE SKY184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고 있다.


전망과 야경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간에 영상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THE SKY184에는 평일 하루 1000여 명, 주말에는 2000~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객 증가를 이끄는 대표 시설은 하늘전망대다. 유료시설인 하늘전망대는 이용률이 90%를 웃돌고 있다.


청라와 영종,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더해 가을철 노을을 감상하려는 방문객이 늘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교 아래 야외 미디어 라운지가 새로운 콘텐츠로 합류했다.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공간에서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실감형 영상이 무료로 상영된다. 점박이물범과 저어새 등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 라운지는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운영된다. 안전을 고려해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80명으로 제한된다.


가을철 문화행사도 방문객을 맞는다.


오는 27일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비롯해 10월 10일 비올라와 대중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프로그램인 하늘음악회는 10월까지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라운지 2층에서는 어린이 과학교실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계절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가을에는 야외도서관 주간을,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주간을 운영하는 등 시기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전망시설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THE SKY184의 기능을 넓혀 청라하늘대교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THE SKY184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계절별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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