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고위급, 팬데믹 이후 첫 서울 공식 방문…교류 확대 논의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22 09:16  수정 2026.09.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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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상하이시 부시장과 지난 21일 면담

상권 고도화·야간경제 활성화 등 도시정책 경험 공유

서울시, 지난 2014년 상하이시와 우호 결연 맺어…협력 확대 예정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사진 왼쪽)과 루 산 상하이시 부시장이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면담을 가지고 있는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1일 정상훈 행정1부시장과 루 산(卢山) 중국 상하이시 부시장이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경제·산업, 문화·관광,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시 고위급이 서울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양 부시장은 상하이의 상권 고도화와 야간경제 활성화 경험에 관심을 갖고 양 도시의 도시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시는 현재 새로운 상권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서울시는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하며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상하이시는 지난 2014년 우호 결연을 맺은 이후, 도시관리·교통·예술·관광·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서 10년 넘게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와 상하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양 도시 간 교류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루 산 부시장은 방한 기간 '상하이 경제무역 투자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서울시는 "김현우 경제실장이 직접 축사자로 나서 양 도시 간 경제·산업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으며, 이어 명동 상권을 둘러보며 서울의 소비·관광 공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과 상하이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의 기업과 시민들이 더욱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은 물론 문화·관광,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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