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진짜 승부수…76개 기초연구에 베팅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9.21 18:37  수정 2026.09.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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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에 특화된 산학연 협업 가속화

현재까지 진행 중인 누적 과제만 '76건'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오픈이노베이션 범위를 기초연구 지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의 기초연구 성과를 혁신 신약 원천기술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총괄사장 등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했다.


YIP는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차원이다. 기초연구 성과에 따라 후속 협력 가능성도 열려있다.


올해 YIP에서는 13개 과제가 새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과제는 76건이다. 연구가 끝난 과제 가운데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이 있는 6건에 대해서는 후속 지원연구가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기초연구를 통해 축적된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혁신 신약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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