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추석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약 38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예비선 9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1.6% 늘린다.
해양수산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특별대책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7만7000명, 총 38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에는 약 9만2000명이 이용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예비선 9척을 추가 투입해 전체 운항 선박을 135척까지 확대한다.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1.6% 늘어난 4161회까지 증편한다.
안전 운항을 위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해수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장비 교체와 수리 등 총 373건의 보완 필요 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용 편의도 높인다. 여객선 운항 경로와 현황,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다음 날 운항 여부를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99개 항로에 대해 하루 전 운항 여부를 안내했지만, 이 가운데 17개 항로는 1~3일 전까지 예보를 제공한다.
국가가 운영하는 용기포·군산·목포·흑산도·포항 등 5개 여객터미널의 주차장 이용료도 면제한다.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완도항과 통영터미널, 삼천포, 포항, 땅끝항 등에는 총 76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짧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 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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