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CI.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원지역 노사단체와 지방정부, 노동행정기관, 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노동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인사·노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사업주 교육과 노사갈등 예방, 산업안전 등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22일 강원지역 노동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강원지역 노동교육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강원지역 노사단체와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교육원이 추진 중인 ‘고용노동교육 2.0’ 전략과 연계한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강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노동문제와 현장의 교육수요를 공유한다. 중소·영세사업주 노무관리교육과 노사갈등 예방교육, 산업안전교육, 취약노동자 권리교육 등 지역에 필요한 과제와 기관별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교육원은 지역의 인구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려면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사회적 대화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강사 양성과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발굴한 우수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사·노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교육을 집중 지원한다. 지역이 필요한 교육을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노동교육 모델도 확산할 방침이다.
교육원은 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9개 지역에 노동교육 분과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강원지역 회의는 전남과 광주, 충남, 경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지역 노동교육 협의체 회의다.
교육원은 ‘고용노동교육 2.0’을 통해 전 생애 노동교육 활성화와 노사·사회적 대화 핵심역량 제고, 고용노동행정 전문가 양성, 국가 노동교육 허브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철 교육원 부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변화하는 인구와 산업환경 속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려면 노사 간 신뢰와 안정적인 노동관계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주도하는 맞춤형 노동교육 프로그램이 현장에 확산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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