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팩토리 유도단 철원컵(이도협, 김기욱 감독. 김문수, 이태호, 정기영). ⓒ 올파이츠유니버스
신생 민간 실업팀 네이처팩토리 유도단(감독 김기욱)이 2026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창단 후 실업 무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정기영을 제외한 출전 선수 3명 모두가 시상대에 오르며 팀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이도협이 남자 –66kg급, 김문수가 –90kg급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태호는 –66kg급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6 철원컵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규모 대회다. 선수 약 1,500명과 심판·임원 약 200명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66kg급에 함께 출전한 이도협과 이태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각각 준결승에서 강호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팀 선수들이 결승에서 만나게 되면서 해당 체급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확보했다. 최종적으로 이도협이 정상에 올랐고, 이태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90kg급에서는 김문수가 금메달을 보태며 팀의 성과를 한층 끌어올렸다. 두 체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하고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신생 팀으로서 전국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창단 첫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처팩토리는 지난 3월 충남 보령에서 열린 202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포항시청과 철원군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단체전에서 가능성을 알린 데 이어 이번 철원컵에서는 개인전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정기영의 공백 속에서도 출전 선수 모두가 제 몫을 해낸 이번 대회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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