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600명에 명절 한 상…대한항공·아시아나, 국내외 봉사활동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21 09:25  수정 2026.09.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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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60여명, 추석 음식 배식하고 선물꾸러미 전달

개화산 둘레길 정화부터 태국 소수민족 마을 환경 개선까지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서울 개화산 환경정화와 태국 소수민족 마을 후원 등 국내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개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지역 어르신 약 600명에게 제공했다.


식사는 능이닭곰탕과 소갈비찜, 소고기 야채 잡채, 동그랑땡, 나물 반찬, 과일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송편과 빵, 유과, 식혜, 바나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양사 항공안전 부문 임직원 등 12명이 약 1.8㎞ 구간을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외 취약지역을 위한 지원도 진행됐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의 다라앙족 마을 2곳을 찾았다.


치앙다오는 해발 2100m 고원지대에 있어 교육시설과 전기, 수도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다라앙족은 태국 내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수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원들은 빵뎅과 후웨이뽕 마을 주민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빵뎅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시멘트 포장과 자갈 공사에도 힘을 보탰다. 현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음식 나눔 등 교류 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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